다른 사람 글 퍼오는 거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 글은 좀 퍼야겠다. <너 외롭구나?> 등의 카운셀링 서적을 지은 황신혜 밴드 리더 김형태의 글이다. 싸이코 짱가님 블로그에서 발견하고 가져왔다.
상담올린 사람에게 지나친 직설화법이 아닐까 느껴질 지 모르겠지만, 명확한 방안을 제시하는 답이라고 생각한다. 니체가 이런 말을 했다. 다른 사람의 주목을 받을 만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그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나는 니체가 옳다고 생각한다.
상담게시판에 올려진 원래 글
죽음
히키코모리생활 5년9개월
이제정말 세상에 나가고 싶퍼요
하지만 세상은 절 외면하네여
부모님앞에서 죄만짓고 사는것 같아서
이젠 정말 새롭게살고싶은데
세상사람들은 자신들과는 다르다는
그이유하나만으로 절 외면하네요
단한명에 친구도 없다는 이유로
제자신은 고독과 외로움에 몸서리칠 만큼
점점 퇴폐해지고 무력해지고
그런 절 바라보는 세상사람들은
치유할수없을 정도로 절 거부하네요
이젠 정말 세상속으로 나가고 싶은데
나두 남들처럼 간직할수있는 추억거리를 만들면서
세상사람들로부터 사랑받으면서 그렇게 살고싶은데
사람들은 저한테 그러기회조차 빼았아 가네요
이젠 정말 어떻게 인간관계를 다시 회복하고 시작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써여 왜냐하면 제 곁에 아무도 정말 아무도 없거든여
단한명에 친구라도 곁에 있어줬다면
그친구로 부터 새로이 인간관계를 넓혀가고
다시 인간관계를 회복할수 있을꺼 같은데
정말 제 곁에는 아무도 아무도 없거든여
이젠제나이24살 인데 정말 두렵습니다
평생 이렇게 세상과 등진채 살아야 될까봐
제가 원치 않았던 일로
평생 제 인생을 허비하면서 살게 될까봐
정말 두려워서 자꾸 조급해 지고 눈물만 납니다
점점 늙어가시는 부모님을 바라보면 ................
저하나로 동네사?들로 부터 상처받는 부모님을 생각하면...................
정말 절 이렇게 만든 사람을 쥬겨버리고 싶어요
제나이에 절반 18 19 20 21 22 23을
왜 바보처럼 아무것도 추억할수 없는 삶으로 살아와야 만 했던건지
이제 24살인데 또다시 제 24살에 인생을 허비해야 할까봐 두렵습니다
18살에학교를 관두고 나서부터
꼬박 집안에 갇혀서 살아야만했던 짧지않은 기간 5년9개월
절 이렇게 만든 ...................왕따라는 수치스러움
이젠 정말 언니오빠가 행복해하는것만
멀리서 바라만 보면서 그렇게 살고싶지 않은데
이젠 정말 방안에 갇혀서만 살고싶지 않은데
아직도 세상이 무서워서 그런건지
세상에 발한자국 내밀지 못하고
이렇게 제 인생을 좀먹구 있는 제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세상사람들로부터 또다시 상처를 받게될까봐서
세상이라는곳에 감히 엄두로 못낼정도로 나서기가 무섭섭습니다
그리구 친구가 없다는이유로 또다시 다른 어느누구로부터
단지 그이유하나만으로 색안경을끼고 절 볼까봐 무시할까봐
그게 정말 죽고싶을 만큼 싫어서 그래서 세상에 나가기가 두렵습니다
다시 어떻게 사람들하고 관계를 이어나가야 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저 어떻하면 좋을까여
남들처럼 자살이라는 이유로 죽고도 싶지만
전 제인생을 이렇게 얽혀버리게 만든 그 어느 누구가가에게도
복수하기위해서라도 차마 죽을수가 없네요
저때문에 뼈빠지게 고생한 저희부님을 위해서라도 정말 죽을 용기가 나질 않네여
저 너무한심하고 바보같져
아마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네여
하지만 만약에 내가아닌 어느누군가가 저처럼됐었어도
극단적이 아니면 저하고 똑같은 행동을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여
답글
정말 이 글을 읽으면 가슴이 아프고, 속상하고,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세상이 왜 당신을 외면하고 혼자 내버려두고 욍따를 시키고,
주위엔 아무도 없어서 괴로워하고 있나요?
이 질문에 답을 얻기 위해서 반대로 물어 보겠습니다.
왜 세상은 당신을 주목해야하고, 당신의 친구가 되어야하고,
항상 당신 곁에 누군가 있어줘야하지요?
이 질문에 당신은 대답할 수 있습니까?
어떤 파티에 당신이 초대되어야 마땅하다면,
당신은 그 파티에 가서 사람들을 즐겁게 해줄 준비가 되어 있나요?
친구가 될 사람을 만날 기회가 언젠가 갑자기 오면
그 친구가 당신에게 관심을 보일만한 남다른 매력이 있나요?
당신은 대화를 즐겁게 이끌기 위한 교양이 풍부한가요?
영화제목 100개를 댈수 있고 음반은 1000장정도는 가지고 있고,
최근에 화제가 되는 책들은 대충 다 읽어 보았고,
관심있는 전문분야의 잡지 한두권쯤은 정기구독하고 있나요?
당신이 친구를 만들기 위해, 사랑받기 위해, 세상에 나가기 위해,
준비한 것이 무엇입니까.
히키코모리 생활 5년9개월이면, 장편소설 몇편은 쓸수 있는 시간입니다.
그동안 뭘했지요? 세상에 대한 원망만 했지요?
복수심만 불태우며, 18살이후로 아무것도 안했으니 정신연령은 그상태로 머물렀겠죠.
그리고 세상에 나오면, 18살 이후로 사고가 멈춘채 복수심만 가득한,
마우런 매력도 없는 당신을, 왜 세상이 친구가 돼줘야하죠?
당신의 불평을 보세요. 거기에 해답이 있습니다.
'세상이 절 외면하네요'
'세상사람들은 자신들과는 다르다는 그이유하나만으로 절 외면하네요'
'치유할수없을 정도로 절 거부하네요'
'기회조차 빼았아 가네요'
'정말 절 이렇게 만든 사람'
'아무것도 추억할수 없는 삶'
'세상사람들로부터 또다시 상처를 받게될까'
'색안경을끼고 절 볼까봐'
'정말 죽고싶을 만큼 싫어서'
'복수하기위해서라도 차마 죽을수가'
보세요, 이증오의 외침들을.
당신은 도움을 청하고, 동정과 위로를 바라고 어려운 말을 꺼낸 것이겠지만,
당신은 온통 증오로 가득합니다.
당신이라면, 저런 사람의 친구가 되어줄 수 있을까요?
남탓하지 마세요.
물론, 세상에는 나쁜 놈들도 있고,
당신을 왕따시킨 친구들은 모진 벌을 받을겁니다.
그러나 그것은 5년전에 지나간 일입니다.
당신이 그것을 부여잡고 저렇게 증오의 한탄만 하고 있는 동안,
당신은 정말 매력없고 불편하고 사회성에 문제가 있는 24살이 되어버린거랍니다.
정신차리세요.
남탓그만하세요.
세상탓을 왜합니까.
무슨 세상이 당신을 외면했다고 그럼니까.
당신이 방안에 있는지 세상에 어떻게 안다고 당신을 세상사람들이 외면했다고 항변합니까.
그것도 참 과대망상입니다.
세상에 50억이 넘는 인구가 있고 한국에만 4700만명이 살고 있는데,
이들이 모두 당신을 왕따시키고 외면했다는 말입니까?
상황을 비약시키지 마세요,
당신이 바보같이 허비한 5년을 합리화하기 위해서
세상 모두가 당신을 그렇게 만든 것 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8살에 당신은 피해자였을지 모르지만,
그것은 이미 지난일이고, 그 이후의 5년은 철저히 당신의 삶이고 당신의 책임입니다.
세상은 당신이 누군지 모릅니다. 그러니 정신차리고.
매력적인 인간이 되세요.
그럼 싫다고 피해다녀도 팬클럽이 생기고 난리날겁니다.
세상은, 멋진 인간은 누구나 좋아하거든요.
그럼 어떻게 멋진 인간이 되느냐고요?
어렵지 않습니다.
저따위 피해망상부터 버리고,
"나에게 아무도 없어~!!"따위 칭얼거림 집어치우고,
모두 나를 사랑하게 만들고 말테다! 단단히 작심하세요.
그리고 방에서 뛰어 나와서 세상으로 걸어가세요.
친구가 없다고요? 아니 누가 당신을 알고 5년동안 밖에서 기다렸겠습니까
당연히 없지.
이제부터 당신을 다시 만들어 가세요.
아르바이트부터 하고. 땀을 흘리세요.
일못한다고 구박도 받고.
돈도 떼이기도 하고, 때론 칭찬도 받고...
어느날은 피곤해서 쓰러져 코를 드렁드렁 골면서 자기도 하고
돈이 좀 모여지면 여행을 떠나세요. 여행지에서는 아무나 친구가 됩니다.
짧은 시간동안, 정말 관계의 부담이 없는 좋은 친구가 되죠. 스쳐지나는 인연.
책도 많이 보고, 당신을 모르는 곳으로 가서 말을 걸고,
이름모를 시골의 할머니한테도 말걸어 보세요.
당신이 소외되어있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이 보기에 소외된 사람들에게 먼저 말걸어보세요.
세상이 당신을 외면한다고요?
복지시설에 찾아가보세요. 누가 당신을 반기지 않겠습니까.
거긴 세상이 아니랍니까?
그런 곳은 자기도 거들떠 보지도 않으면서,
저기 화려하고 재미난 곳의 인간들이 자기랑 안놀아준다고 불평하는 것은,
외로움이 아닙니다.
소외된 곳에 가서 땀을 흘리세요.
말이 필요없는 곳으로 가세요.
그럼 당신은 달라집니다.
영혼은 사랑이 스며들고, 얼굴은 정체모를 행복한 미소가 깃들겁니다.
당신의 말투에는 알수없는 자부심과 신념이 배어나올겁니다.
그런 여자라면, 남자들이 줄을 서고,
여자들이 친하게 지내려고 안달하고 남습니다.
당신같으면 저런 친구 갖고 싶지 않으십니까?
내 말을 믿고 실천해보세요.
당신을 소외시키지 않는, 당신의 손길조차 고마워하는곳으로 가서 땀흘리세요.
그리고, 항상 책을 읽고 일기와, 수필과, 경험담을 글로 남기세요.
단, 절대 슬픈일이나, 블평이나, 괴로움은 글로 남기지 마세요.
오로지 기쁨과 보람만 기록으로 남기세요.
5년만 하면 당신은 킹카가 됩니다.
5년이 길다고요?
방안에서 멍하니 보낸 시간만도 5년인데 그게 뭐가 깁니까.
어쨋거나 남은 여생을 멋지게 살수 있다니까 한번 해봅시다.
그럼 지금부터 인터넷으로 당신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한번 검색해보시구려.
실천!!
죽음
히키코모리생활 5년9개월
이제정말 세상에 나가고 싶퍼요
하지만 세상은 절 외면하네여
부모님앞에서 죄만짓고 사는것 같아서
이젠 정말 새롭게살고싶은데
세상사람들은 자신들과는 다르다는
그이유하나만으로 절 외면하네요
단한명에 친구도 없다는 이유로
제자신은 고독과 외로움에 몸서리칠 만큼
점점 퇴폐해지고 무력해지고
그런 절 바라보는 세상사람들은
치유할수없을 정도로 절 거부하네요
이젠 정말 세상속으로 나가고 싶은데
나두 남들처럼 간직할수있는 추억거리를 만들면서
세상사람들로부터 사랑받으면서 그렇게 살고싶은데
사람들은 저한테 그러기회조차 빼았아 가네요
이젠 정말 어떻게 인간관계를 다시 회복하고 시작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써여 왜냐하면 제 곁에 아무도 정말 아무도 없거든여
단한명에 친구라도 곁에 있어줬다면
그친구로 부터 새로이 인간관계를 넓혀가고
다시 인간관계를 회복할수 있을꺼 같은데
정말 제 곁에는 아무도 아무도 없거든여
이젠제나이24살 인데 정말 두렵습니다
평생 이렇게 세상과 등진채 살아야 될까봐
제가 원치 않았던 일로
평생 제 인생을 허비하면서 살게 될까봐
정말 두려워서 자꾸 조급해 지고 눈물만 납니다
점점 늙어가시는 부모님을 바라보면 ................
저하나로 동네사?들로 부터 상처받는 부모님을 생각하면...................
정말 절 이렇게 만든 사람을 쥬겨버리고 싶어요
제나이에 절반 18 19 20 21 22 23을
왜 바보처럼 아무것도 추억할수 없는 삶으로 살아와야 만 했던건지
이제 24살인데 또다시 제 24살에 인생을 허비해야 할까봐 두렵습니다
18살에학교를 관두고 나서부터
꼬박 집안에 갇혀서 살아야만했던 짧지않은 기간 5년9개월
절 이렇게 만든 ...................왕따라는 수치스러움
이젠 정말 언니오빠가 행복해하는것만
멀리서 바라만 보면서 그렇게 살고싶지 않은데
이젠 정말 방안에 갇혀서만 살고싶지 않은데
아직도 세상이 무서워서 그런건지
세상에 발한자국 내밀지 못하고
이렇게 제 인생을 좀먹구 있는 제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세상사람들로부터 또다시 상처를 받게될까봐서
세상이라는곳에 감히 엄두로 못낼정도로 나서기가 무섭섭습니다
그리구 친구가 없다는이유로 또다시 다른 어느누구로부터
단지 그이유하나만으로 색안경을끼고 절 볼까봐 무시할까봐
그게 정말 죽고싶을 만큼 싫어서 그래서 세상에 나가기가 두렵습니다
다시 어떻게 사람들하고 관계를 이어나가야 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저 어떻하면 좋을까여
남들처럼 자살이라는 이유로 죽고도 싶지만
전 제인생을 이렇게 얽혀버리게 만든 그 어느 누구가가에게도
복수하기위해서라도 차마 죽을수가 없네요
저때문에 뼈빠지게 고생한 저희부님을 위해서라도 정말 죽을 용기가 나질 않네여
저 너무한심하고 바보같져
아마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네여
하지만 만약에 내가아닌 어느누군가가 저처럼됐었어도
극단적이 아니면 저하고 똑같은 행동을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여
답글
정말 이 글을 읽으면 가슴이 아프고, 속상하고,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세상이 왜 당신을 외면하고 혼자 내버려두고 욍따를 시키고,
주위엔 아무도 없어서 괴로워하고 있나요?
이 질문에 답을 얻기 위해서 반대로 물어 보겠습니다.
왜 세상은 당신을 주목해야하고, 당신의 친구가 되어야하고,
항상 당신 곁에 누군가 있어줘야하지요?
이 질문에 당신은 대답할 수 있습니까?
어떤 파티에 당신이 초대되어야 마땅하다면,
당신은 그 파티에 가서 사람들을 즐겁게 해줄 준비가 되어 있나요?
친구가 될 사람을 만날 기회가 언젠가 갑자기 오면
그 친구가 당신에게 관심을 보일만한 남다른 매력이 있나요?
당신은 대화를 즐겁게 이끌기 위한 교양이 풍부한가요?
영화제목 100개를 댈수 있고 음반은 1000장정도는 가지고 있고,
최근에 화제가 되는 책들은 대충 다 읽어 보았고,
관심있는 전문분야의 잡지 한두권쯤은 정기구독하고 있나요?
당신이 친구를 만들기 위해, 사랑받기 위해, 세상에 나가기 위해,
준비한 것이 무엇입니까.
히키코모리 생활 5년9개월이면, 장편소설 몇편은 쓸수 있는 시간입니다.
그동안 뭘했지요? 세상에 대한 원망만 했지요?
복수심만 불태우며, 18살이후로 아무것도 안했으니 정신연령은 그상태로 머물렀겠죠.
그리고 세상에 나오면, 18살 이후로 사고가 멈춘채 복수심만 가득한,
마우런 매력도 없는 당신을, 왜 세상이 친구가 돼줘야하죠?
당신의 불평을 보세요. 거기에 해답이 있습니다.
'세상이 절 외면하네요'
'세상사람들은 자신들과는 다르다는 그이유하나만으로 절 외면하네요'
'치유할수없을 정도로 절 거부하네요'
'기회조차 빼았아 가네요'
'정말 절 이렇게 만든 사람'
'아무것도 추억할수 없는 삶'
'세상사람들로부터 또다시 상처를 받게될까'
'색안경을끼고 절 볼까봐'
'정말 죽고싶을 만큼 싫어서'
'복수하기위해서라도 차마 죽을수가'
보세요, 이증오의 외침들을.
당신은 도움을 청하고, 동정과 위로를 바라고 어려운 말을 꺼낸 것이겠지만,
당신은 온통 증오로 가득합니다.
당신이라면, 저런 사람의 친구가 되어줄 수 있을까요?
남탓하지 마세요.
물론, 세상에는 나쁜 놈들도 있고,
당신을 왕따시킨 친구들은 모진 벌을 받을겁니다.
그러나 그것은 5년전에 지나간 일입니다.
당신이 그것을 부여잡고 저렇게 증오의 한탄만 하고 있는 동안,
당신은 정말 매력없고 불편하고 사회성에 문제가 있는 24살이 되어버린거랍니다.
정신차리세요.
남탓그만하세요.
세상탓을 왜합니까.
무슨 세상이 당신을 외면했다고 그럼니까.
당신이 방안에 있는지 세상에 어떻게 안다고 당신을 세상사람들이 외면했다고 항변합니까.
그것도 참 과대망상입니다.
세상에 50억이 넘는 인구가 있고 한국에만 4700만명이 살고 있는데,
이들이 모두 당신을 왕따시키고 외면했다는 말입니까?
상황을 비약시키지 마세요,
당신이 바보같이 허비한 5년을 합리화하기 위해서
세상 모두가 당신을 그렇게 만든 것 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8살에 당신은 피해자였을지 모르지만,
그것은 이미 지난일이고, 그 이후의 5년은 철저히 당신의 삶이고 당신의 책임입니다.
세상은 당신이 누군지 모릅니다. 그러니 정신차리고.
매력적인 인간이 되세요.
그럼 싫다고 피해다녀도 팬클럽이 생기고 난리날겁니다.
세상은, 멋진 인간은 누구나 좋아하거든요.
그럼 어떻게 멋진 인간이 되느냐고요?
어렵지 않습니다.
저따위 피해망상부터 버리고,
"나에게 아무도 없어~!!"따위 칭얼거림 집어치우고,
모두 나를 사랑하게 만들고 말테다! 단단히 작심하세요.
그리고 방에서 뛰어 나와서 세상으로 걸어가세요.
친구가 없다고요? 아니 누가 당신을 알고 5년동안 밖에서 기다렸겠습니까
당연히 없지.
이제부터 당신을 다시 만들어 가세요.
아르바이트부터 하고. 땀을 흘리세요.
일못한다고 구박도 받고.
돈도 떼이기도 하고, 때론 칭찬도 받고...
어느날은 피곤해서 쓰러져 코를 드렁드렁 골면서 자기도 하고
돈이 좀 모여지면 여행을 떠나세요. 여행지에서는 아무나 친구가 됩니다.
짧은 시간동안, 정말 관계의 부담이 없는 좋은 친구가 되죠. 스쳐지나는 인연.
책도 많이 보고, 당신을 모르는 곳으로 가서 말을 걸고,
이름모를 시골의 할머니한테도 말걸어 보세요.
당신이 소외되어있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이 보기에 소외된 사람들에게 먼저 말걸어보세요.
세상이 당신을 외면한다고요?
복지시설에 찾아가보세요. 누가 당신을 반기지 않겠습니까.
거긴 세상이 아니랍니까?
그런 곳은 자기도 거들떠 보지도 않으면서,
저기 화려하고 재미난 곳의 인간들이 자기랑 안놀아준다고 불평하는 것은,
외로움이 아닙니다.
소외된 곳에 가서 땀을 흘리세요.
말이 필요없는 곳으로 가세요.
그럼 당신은 달라집니다.
영혼은 사랑이 스며들고, 얼굴은 정체모를 행복한 미소가 깃들겁니다.
당신의 말투에는 알수없는 자부심과 신념이 배어나올겁니다.
그런 여자라면, 남자들이 줄을 서고,
여자들이 친하게 지내려고 안달하고 남습니다.
당신같으면 저런 친구 갖고 싶지 않으십니까?
내 말을 믿고 실천해보세요.
당신을 소외시키지 않는, 당신의 손길조차 고마워하는곳으로 가서 땀흘리세요.
그리고, 항상 책을 읽고 일기와, 수필과, 경험담을 글로 남기세요.
단, 절대 슬픈일이나, 블평이나, 괴로움은 글로 남기지 마세요.
오로지 기쁨과 보람만 기록으로 남기세요.
5년만 하면 당신은 킹카가 됩니다.
5년이 길다고요?
방안에서 멍하니 보낸 시간만도 5년인데 그게 뭐가 깁니까.
어쨋거나 남은 여생을 멋지게 살수 있다니까 한번 해봅시다.
그럼 지금부터 인터넷으로 당신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한번 검색해보시구려.
실천!!
상담올린 사람에게 지나친 직설화법이 아닐까 느껴질 지 모르겠지만, 명확한 방안을 제시하는 답이라고 생각한다. 니체가 이런 말을 했다. 다른 사람의 주목을 받을 만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그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나는 니체가 옳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