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컬럼

카테고리 없음 2005. 8. 27. 11:00
뉴욕타임즈에 "만 달러짜리 물음(The $10,000 Question)"이라는 제목의 멋진 칼럼이 올랐다. John Tierney라는 컬럼리스트는 앞으로 오일가격이 오를 것인지에 대해 Matthew Simmons과 만 달러짜리 내기를 한다. 자신의 신념에 따라 돈도 걸고,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이목도 끌고 - 구글에다 "$10,000 Question" 이라고 검색하면 다양한 사이트에서 이 컬럼을 찾아볼 수 있다. - , 읽는 사람(?)도 "와우!"를 외치게 할 정도로 경탄하게 하고, 풍요경제학이라는 새로운 분과도 알게되고, 여하튼 멋지다...:-)

John Tierney에 대한 소개는 다음에...
이 사람의 God Is My Broker(하느님의 나의 브로커)라는 책으로 스티븐 코비로 대표되는 성공학이란 분야를 까댄 사람이다.

이번에도 영어공부 한답시고 초벌 번역했다. 해석 안되는 부분 좀 도와주세요...:-)
일만 달러짜리 질문(The $10,000 Question)

(c) NY Times
나는 매튜 시몬스(Matthew Simmons)의 두려움에 동의하지 않지만 그의 스타일을 존중한다. 그는 그의 돈을 파멸쪽으로 던져버린 흔하지 않은 예언가이다.

일요일 뉴욕타임즈 일면에 인용된 오일 가격이 세 자리 수로 솟구칠 것이란 그의 예견을 읽고, 나는 그에게 전화해서 그의 예언에 돈을 걸 것인지 물어보았다. 그는 주저없이 나와 오천달러 내기를 하기로 했다.

그는 단지 그가 나의 돈을 빼앗아가게 되는 것을 염려한 것 같았다. 시몬스씨는 에너지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휴스톤 투자 은행(Houston investment bank)의 수장인데 인내심을 가지고 왜 사우디 아라비아의 오일 생산이 예상보다 일찍 흔들리게 되는지 설명했다. 그것은 그의 책 "사막의 황혼: 닥쳐올 사우디의 오일쇼크와 세게경제(Twilight in the Desert: The Coming Saudi Oil Shock and the World Economy)"의 주제이다.

나는 그와 사우디 아라바아에 대해 논쟁하려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나는 그곳이나 다른 곳의 석유 생산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는 단지 나의 스승이자 친구인, 경제학자 줄리안 사이먼(Julian Simon)의 충고 - 만약 당신이 천연자원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사람을 찾았다면, 최대한 돈을 뜯어내라 - 를 따르고 있다.

1980년 전문가들은 늘어나는 인구 때문에 자원이 고갈되면서 자원이 희귀해지는 시대가 올 것이라 예언했는데, 줄리안은 80년의 지난 오일위기 동안 취미로 도박을 시작했다. 줄리안은 "극한의 자원(The Ultimate Resource)" 라는 풍요의 경제학 - 수세기 동안 인간의 창의력이 에너지와 다른 천연자원의 가격을 계속해서 떨어뜨리고 있다- 의 바이블에 해당하는 책을 통해 이 공포의 가면의 벗긴다.

그는 실제로 염세주의자들에게 오일이나 그들이 그들이 선택하는 다른 자원의 가격이 미래의 어느 날에는 더 싸지게 될지 내기하자고 했다. 인구폭탄(The Population Bomb)와 풍요의 끝(The End of Affluence)의 저자이자 생태학자인 폴 에흐리치(Paul Ehrlich)는 그의 제안을 받아들여 1980년 당시 천 달러 가치를 가진 구리와 주석과 다른 세가지 금속을 선택했다.

10년 후, 이 유명한 내기가 끝났을 때, 금속의 가격은 절반보다 더 떨어졌다. 사람들은 예전처럼 구리 전화선을 교체하는 광섬유같은 더 싼 대체품 뿐만 아니라 금속을 얻어내는 새로운 방법을 발견했다.

승리를 한 후, 줄리안은 임의 자원의 가격이나 인간복지의 정도에 대해서도 내기를 하자고 하면서 그의 도전 영역을 넓혔다. 줄리안은 1998년에 죽었는데, 에흐리치나 다른 저명한 예언자(doomsayer)들에게 또 한 번 내기를 하도록 설득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지금 우리에게는 시몬스이라는 더 용감한 예언자가 있다.

나는 그에게 줄리안이 자원가치의 정도를 가장 잘 알기 위해 고심했던 방법을 사용하여 내기를 하자고 제안했다. 그것은 근로자의 평균 임금과 비교하는 것이다. 나는 오일 가격이 평균임금보다 더 빨리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내기를 했다. 미래 근로자는 오늘날보다 더 쉽게 오일사용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이다.

시몬스는 현재 배럴당 65달러인 오일가격이 다음 5년 동안 3자리 숫자보다 더 오를 것이라는 예상을 바탕으로 더 단순한 내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고려하여 2005년을 기준으로 말하자면, 2010년 가격이 최소한 배럴당 200달러는 될 것이라는 쪽에 건다고 말했다.

줄리안에게서 들은 팁을 기억해서, 2010년 특정일의 오일가격은 예상치못한 뉴스에 시장이 반응해서 갑자기 단기적으로 변동될 수 있으므로 1년동안의 평균가를 사용하자고 제안했다. 시몬스는 동의했고 우리는 그 거래를 이메일로 봉인했다.

내가 이 일을 처음으로 이야기한 사람은 줄리안의 미망인 리타 사이먼(Rita Simon)이다. 그녀는 어메리칸 대학(American University)에 공공업무(public affairs) 교수인데 줄리안이 만든 전통이 이어지는 것을 보고 기뻐했고 그 내기가 좋게 들려서 그녀 스스로 그 내기의 일부분을 하기를 원했다.

시몬스의 동의아래, 리타와 나는 시몬스의 오천 달러에 맞서 각자 이천 오백달러씩 돈을 대는 식으로 내기 돈을 나누기로 했다.(회계부서쪽에 간단히 알리자면, 나는 나의 지출계좌가 도박을 포함하지 않는 것을 알고 있고 나는 내 돈을 쓰고 있다. 역자주)뭔소리지?) 모든 돈은 공동계좌안의 조건부 발효증서로 들어가게 될 예정이다.이긴 쪽이 만 달러와 20011년 1월 1일까지 늘어난 이자를 수금하게 될 것이다.

나는 이것은 결과가 확실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왜냐하면 오일가격은 전에도 올랐다. 1970년대 5배로 증가했다. 그러나 풍요경제학의 낙관론을 검증하는 듯 새로운 발견과 새로운 기술덕분에 가격은 덜어졌다.

그래서 나는 장기적으로는 나에게 승산이 있다고 본다. 그리고 내가 내기하는 동안은 나는 줄리안의 도전을 잇고, 다른 누군가로부터의 내기가 우리가 사는 방법이 근거없다는 것을 확신시킨 것인지 고찰할 것이다(? consider bets from anyone else convinced that our way of life is "unsustainable." 역자주)해석 잘 안됨.). 만약 당신이 오일 가격이나 다른 천연자원의 가격이 솟구칠 것이라 생각한다면 내게 돈을 줘라(show me the money).
Posted by morph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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