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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여행기9 - 안탈리아

morphix 2005. 6. 19. 22:38
전날 야간버스를 타고 안탈리아에 도착했다.
이 곳은 터키남쪽 지중해에 위치하고 있으며 터키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이다. 주로 유럽사람들이 휴양차 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동양인들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여기서 가장 하고 싶었던 보트투어를 했는데, 생각보다 시시하게 끝났다. 시즌에는 물속에 들어가서 수영도 할 수 있게 한다고 하는데, 아직 수온이 낮아서 그런지 보트로 해안 한 바퀴 돌고 끝났다. 돈 아까웠다.

그 날 저녁으로는 꿈삐르를 먹었다. 커다란 감자를 삶아낸 다음 안을 으깨고 위에 토핑을 얹어 먹는 요리인데 꽤 맛있었다.


안탈리아 항구(?)


꿈삐르 사진 - 웹에서 퍼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