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터키여행기
터키여행기1 - 터키를 향해서...
morphix
2005. 3. 31. 19:45
3월 10일 목요일 아침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말레이시아 항공쪽으로 가서 보딩패스 받으러 줄서있는데, 덜 차려입은 내 모습에 비해 다들 잘 차려입고 있다. 대부분 말레이시아 관광 가는 사람같다. 나는 말레이시아 경유해서 터키로 가는 배낭여행객. 내가 내민 터키행 티켓을 보고 이쁜 스튜어디스가 조금 놀라하더니 웃으며 잘 갔다오라고 말해준다. 므흣해진다. 말레이시아 항공 참 좋은 항공사다.
비행기는 텅 비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사람이 없었다. 비수기인 데다가 최근의 지진까지 겹쳤으니 그런가 싶다. 별 일 없이 쿠알라룸푸르 항공에 도착해서 예약해둔 호텔로 갔다. 11일 아침 8시 30분 터키행 비행기를 타야 하기 때문에 하룻 밤을 묶어야 한다. 지금 생각하니 공항안에서 밤을 새도 별 문제는 없었을 거 같지만. 호텔방에 들어가 프렌즈를 봤다. 호텔 안이 워낙 심심하고 비싼거 같아서 공항으로 가서 저녁을 먹고 인터넷을 했다. 인터넷은 우리나라 보다 2배 쯤 비싼데, 밥 값은 절반수준이다...+_+
괜히 말레이시아 사람한테 말 붙여가면서 시간 때우다가 나중에 한국 돌아오는 길에 들러서 구경하기 위해서 투어 정보를 알아두었다.
숙소사진 - 여행 중에 2번째로 좋았던 숙소이다.

비행기는 텅 비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사람이 없었다. 비수기인 데다가 최근의 지진까지 겹쳤으니 그런가 싶다. 별 일 없이 쿠알라룸푸르 항공에 도착해서 예약해둔 호텔로 갔다. 11일 아침 8시 30분 터키행 비행기를 타야 하기 때문에 하룻 밤을 묶어야 한다. 지금 생각하니 공항안에서 밤을 새도 별 문제는 없었을 거 같지만. 호텔방에 들어가 프렌즈를 봤다. 호텔 안이 워낙 심심하고 비싼거 같아서 공항으로 가서 저녁을 먹고 인터넷을 했다. 인터넷은 우리나라 보다 2배 쯤 비싼데, 밥 값은 절반수준이다...+_+
괜히 말레이시아 사람한테 말 붙여가면서 시간 때우다가 나중에 한국 돌아오는 길에 들러서 구경하기 위해서 투어 정보를 알아두었다.
숙소사진 - 여행 중에 2번째로 좋았던 숙소이다.
